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펜사콜라급 중순양함 (문단 편집) ==== 배에 관해서 ==== 배에 관한 이야기. 몇몇은 제정신이 아닌 듯하지만 진짜 있었던 일이다. * [[1929년]], 솔트레이크 시티는 [[미 해군]]에서 취역한다. 태평양 전쟁에 참전할 당시 함령은 12세였다. * 펜사콜라급은 미국 중순양함 중 두번째로 오래된 함급이며,[* 첫 번째는 [[세인트루이스급 방호순양함]]. 다만 얘네는 전쟁에 참전하지 않아서 참전한 중순양함 중에서는 가장 오래되었다.] [[태평양 전쟁]] 종전 당시에 그때까지 구형 삼각 마스트가 남아 있던 군함은 솔트레이크 시티밖에 없었다고 한다. * 워낙에 오래된 나머지 수밀격벽(방뢰구획의 일종)이 너무 낡아 물이 계속 새서 '이 배가 가라앉지 않고 있는 이유는 사실 이 배 밑에 무수히 많은 바퀴벌레들이 떠받치고 있기 때문이라 [[카더라]]'는 소문까지 돌았다. * 본토에서 막 교육을 마치고 이 배에 임관한 기술[[사관]]이 처음 배를 돌아보고 멘붕했다고 한다. 정신을 차리게 만들기 위해 독한 당직실 커피를 7잔이나 퍼먹여야 했다나. 정신을 차리고 처음 한 말이 '''"[[오마이갓|하나님 맙소사.]]"''' * 비슷하게 오래된 중순양함인 [[노스햄프턴급 중순양함|USS 체스터]]랑 자매함 USS 펜사콜라랑 자주 같이 활동했었다. 이 전대에는 '고물상 소함대"라는 별명이 붙었다. 소문에 의하면, 너무 낡아빠졌기 때문에 보는 것 만으로도 함대의 사기를 저하시킬 우려가 있어--[[일본군]]이냐?!-- 따로 활동시키는 거라나 뭐라나. 참고로 동료함이자 자매함인 펜사콜라도 수훈함으로, 도쿄 로즈한테 "회색 유령(Grey Ghost)"이라는 별명까지 얻을 정도로 활약했다. 참고로, Grey Ghost, 저거 어디서 들은 것 같다면 맞다. 바로 미해군의 전설 '''[[엔터프라이즈(항공모함)|엔터프라이즈]]'''의 별명이다. * 포격 수행 임무 중에 포격의 충격으로 인해(적탄 피격이 아니라 자함탄 발포의 충격!)으로 '''함교의 [[타륜|조타륜]]이 아예 떨어져 나갔던 적이 있다'''. 조타수는 빠진 조타륜을 침착하게 두 손으로 들어올린 다음 함장에게 다음과 같이 질문했다고 한다. "함장님, 이제 이걸 어떻게 합니까?" 함장은 상상치 못한 사건에 땀을 뻘뻘 흘리면서 "후방 보조 타륜(예비 타륜. 위와 같이 함교의 타륜이 손상된 경우 사용한다.)으로 전환해" 라고 대답했다. * 솔트레이크 시티는 구닥다리 취급을 받다보니 태평양 전쟁에서 가장 등한시 취급받던 북방의 [[알류샨 열도 전역]]에 배치 되기도 했다. 해당 전역에서 솔트레이크 시티는 [[코만도르스키예 제도|코만도르스키]] 해전에서 훨씬 더 우세한 일본함대를 상대로 분전하여 일본함대를 쫓아내는데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솔트레이크 시티는 수병들도 거의 신병들로 교체된 데다가 고물상함대라는 별명에 걸맞게(...) 낡아 빠진 조타기능에 문제가 생겼고 보일러실을 피격당하여 엄청난 고생을 겪기도 했다. 교전 당시에 미군측의 가장 대형함이자 유일한 중순양함인 솔트레이크 시티는 일본군의 집중공격을 받았다. 일본군의 포격으로 협차를 몇번 당하자 그걸 본 어느 신참 수병 한명이 순간 움찔했다고 한다. 전해지는 바로는 당시 함장이었던 버트람 로저스 대령이 그 수병에게 '''포탄에 맞으면 느낄 새도 없이 순식간에 죽을테니 걱정 말아라'''는 비범한 말을 했다고 전해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